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 1월 60.9만원…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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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 1월 60.9만원…상승세 지속

폴리뉴스 2025-02-11 17:19:31 신고

[사진=다방]
[사진=다방]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고물가, 고환율 등이 이어지며 대학가 살림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다방'의 분석 내용에 따르면 1월 서울 주요 대학가의 평균 원룸 월세가 60.9만원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57.4만원에서 6.1% 상승했다. 평균 관리비도 지난해 7.2만원에서 7.8만원으로 8.1% 증가했다. 특히 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보증금 1000만원 기준)에서 이러한 상승이 두드러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균관대학교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는 지난해 47만원에서 올해 62.5만 원으로 33%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앙대학교 인근은 48만원에서 52.7만원으로 9.8%, 연세대학교 인근은 60만원에서 64.3만 원으로 7.2%,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은 59만원에서 63.1만원으로 6.9%, 고려대학교 인근은 57만 원에서 60.4만원으로 6% 상승했다.

관리비의 경우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이 지난해 9만원에서 올해 10.5만원으로 16.7%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고려대학교 인근은 7만원에서 8만원으로 14.3%,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은 각각 7만 원에서 7.8만원으로 11.4% 상승했다. 연세대학교 인근은 7만원에서 7.6만원으로 8.6%, 서울대학교 인근은 8만원에서 8.5만원으로 6.3%, 중앙대학교 인근은 8만원에서 8.4만원으로 5%, 한양대학교 인근은 7만 원에서 7.3만원으로 4.3% 상승했다.

서강대학교 인근은 관리비가 지난해와 동일한 6만원으로 유지됐고, 성균관대학교 인근은 6만원에서 5.9만원으로 1.7% 하락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원룸은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가장 비쌌으며, 평균 월세는 74.1만원, 연세대학교 인근이 64.3만원, 서강대학교 인근이 64.2만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이 63.1만 원, 성균관대학교 인근이 62.5만 원, 경희대학교 인근이 62.2만원으로 집계됐다.

관리비는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이 10.5만원으로 가장 높고, 서울대학교 인근이 8.5만원, 중앙대학교 인근이 8.4만원, 고려대학교가 8만원,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각각 7.8만원, 연세대학교가 7.6만원, 한양대학교가 7.3만원, 서강대학교가 6만원, 성균관대학교가 5.9만원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2학기 개강을 앞둔 2024년 8월 기준 서울 주요 대학가 평균 원룸 월세는 60만원, 평균 관리비는 7.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비교할 때, 올해 1월의 평균 월세는 9000원 상승하고 평균 관리비는 1000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의 마케팅실 장준혁 실장은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는 지난 8월 60만원을 넘긴 이후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월세 강세가 지속되며 대학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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