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통일은 자유·인권 가치 한반도 전역 확장하는 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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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 "통일은 자유·인권 가치 한반도 전역 확장하는 일"(종합)

연합뉴스 2025-02-11 16:5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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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책자문위 전체회의…대북정책 방향 논의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통일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이은정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1일 "한반도의 통일은 남북관계 차원의 노력과 함께 우리 국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나갈 때 그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북정책에 집중하면서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이 동일시되어온 경향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통일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국토나 경제의 통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가치를 한반도 전역으로 확장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 문제를 경제적 편익을 비롯한 공리주의적 관점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한반도 모든 구성원이 자유와 풍요를 누리도록 하는 도덕적 의무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북한인권 문제의 다자화·국제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책자문위 전체회의에서는 올해 통일·대북정책 방향과 국내외 통일 역량 결집 방안 등 통일부 현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정책자문위원회는 ▲ 통일정책 ▲ 인권인도 ▲ 정보분석 ▲ 통일협력 ▲ 남북관계관리 ▲ 통일교육 등 6개 분과 9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김영호 국방대학교 부총장이 맡았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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