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유성구 시의원 보궐 대학생 공천은 전략적 정치 실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상민 "유성구 시의원 보궐 대학생 공천은 전략적 정치 실험"

중도일보 2025-02-11 16:43:07 신고

3줄요약
PCM20240522000051542_P2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11일 유성구 제2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로 강형석(24) 시당 대변인을 추천한 것과 관련 '정치 실험'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청년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도발적이고 전략적인 정치 실험"이라며 강형석(24) 시당 대변인을 시의원 유성구 제2선거구 보궐선거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의 이같은 언급은 당 일각에서 이번 공천에 대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선제적으로 잡음 차단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은 "각종 정파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선거 때 구색 갖추기용으로 깃발만 꽂으면 되는 지역에 한두 명 정도만 하지 않았느냐"라며 "그들이 진짜 청년과 대학생들을 대변했는가, 이름 없는 사람들이 발탁되고 진출해 목소리를 내는 구조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어려움에 놓여 있다. 국민들의 반감이 깊이패여 있고, 탄핵 정국 속 나라의 기로가 어디로 갈지 모르는 안개 같은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이 노쇠하다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지 않나. 언론이나 시민단체로부터 청년들을 대거 발탁하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말로만 할 뿐 하나도 안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희들로선 대의명분이 확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보궐선거 후보로 강형석 시당 대변인을 선출했다. 2000년생인 강 후보는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재학생(4학년)으로 정치 신인이다.
송익준·최화진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