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후루하시 쿄고가 스타드 렌으로 이적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프랑스판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낸 스타드 렌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고 후루하시, 아르노 칼리뮈앙도, 루도빅 블라, 아들앵 트뤼페르, 세코 포파나, 아스마엘 코네, 로렌츠 아시뇽, 릴리앙 브라시에, 미카일 파예, 앙토니 루오, 브리스 삼바가 이름을 올렸다.
후루하시는 FC 기후를 거쳐 비셀 고베에 입단하며 일본 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후루하시는 매 시즌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2021년에는 전반기에만 20경기에서 14골을 터트리며 미친 활약을 펼쳤다.
셀틱이 후루하시에게 관심을 보였고 영입을 추진했다. 후루하시는 셀틱의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적하자마자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33경기 20골 5도움이라는 훌륭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에도 후루하시는 많은 득점을 책임지며 스코틀랜드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후루하시가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설이 나오면서 일본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후루하시는 셀틱에 남았다. 후루하시의 파괴력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였다.
스타드 렌이 후루하시를 주시했고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리그앙으로 향했다. 리그앙에는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있다. 후루하시가 스타드 렌에 합류하면서 이강인과 후루하시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한편, 스타드 렌과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는 3월 9일 열린다. 스타드 렌의 홈에서 맞대결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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