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1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관망 분위기 속에서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날보다 1.4원 오른 1452.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452원에 개장했다가 점심 무렵 1455.8원까지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오른 108.323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12일(현지시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상호관세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
상호관세는 각국이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율만큼 상대국 제품에 관세율을 부과하는 개념이다. 실시 시기나 대상국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0.23원 오른 955.8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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