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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리바트(07943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0억3654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707억원으로 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51억7896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현대리바트 매출은 4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떨어졌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억원이다. 부문별로는 4분기 기업 간 거래(B2B) 가구 매출이 1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하락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빌트인 가구 공급 물량 증가와 B2C 인테리어 수요 확대, 그리고 해외 사업 호조 등으로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대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4분기 실적의 경우 B2C 가구 매출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 적자폭이 개선됐으나,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 일시 반영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적자가 지속됐다"며 "선행공정 지연으로 빌트인 공급 시기가 지연되면서 매출 또한 소폭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현대리바트는 보통주 1주당 13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1.7%이며 배당금총액은 26억14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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