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차관 "먹거리 수급·가격 안정에 최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농식품차관 "먹거리 수급·가격 안정에 최선"

연합뉴스 2025-02-11 16:00:09 신고

3줄요약

현장 간담회…"인력 감소·기후 변화 심화에 대응"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1일 "먹거리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현장과 지속 소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축산물 효율적 수급 관리 구축 방안' 간담회를 열고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단체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정부는 농축산물의 효율적 수급 관리를 위해 시장 기능을 활성화하고 농업 인력 감소, 기후 변화 심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농식품부의 업무 계획을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원예 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 중 하나로 비축 역량 제고에 나선다.

정부 비축 기지 시설 현대화를 통해 봄배추 비축 물량을 오는 2030년까지 세 배로 확대하고 비축 기간 연장을 위한 저장 기술(CA) 실증을 추진한다.

또 노지채소 스마트 생산 시범단지를 확대하고 여름 배추 연작 장애 개선을 위한 토양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사과 신규 산지를 1천㏊(헥타르·1㏊는 1만㎡) 육성하고,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세 곳(60㏊)을 조성한 뒤 오는 2030년까지 60곳(1천200㏊)으로 확대한다.

축산물 수급 관리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에 1조원 규모의 사료 구매자금을 저리(1.8%)로 지원하고, 한우와 육우 농가에는 자금 상환을 1년 유예하기로 했다.

사육 기간을 단축한 한우 농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 한우에는 차별화한 등급 체계 표시 방식을 적용한다.

농식품부는 또 올해 쌀 생산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 면적을 8만㏊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