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식품업계 대표와 간담회…"가격 인상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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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식품업계 대표와 간담회…"가격 인상 자제해달라"

이데일리 2025-02-11 1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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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정부가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최근 들썩이는 식품 물가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서초동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17개 주요 식품 기업 대표 및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CJ제일제당, SPC삼립, 남양유업, 농심, 동서식품, 동원 F&B, 대상,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식품, 샘표식품, 오리온, 오뚜기, 일화, 풀무원식품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가공식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명하면서도 최근 일부 가공식품 가격 인상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했다.

최근 업계는 환율·유가·공급망 불안 등 대외 여건 변화와 코코아, 커피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직면해 잇달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통상임금 개편에 따른 인건비 상승, 에너지 비용 증가 등도 업계 비용 부담을 높이는 요소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 식품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정책 지원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기업의 원가부담 경감을 위해 △주요 수입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 적용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연장, △원료구입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업계에도 제조 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조에 동참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업계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업계의 추가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강구하는 등 식품업계 현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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