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산하 기관과 학교에 딥시크 보안주의, 차단 조치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개인정보 보호 등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딥시크 사이트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딥시크는 광범위한 이용자 개인정보를 수집해 자국 서버로 전송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 기관에서 차단이 잇따르고 있다.
교육부도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상태며, 대학과 대학원이 학술 연구나 교육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 보안에 유의하도록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 기관·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세 번째 수요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지정해 운영 중"이라며 "업무용 컴퓨터에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고유식별정보를 암호화해 안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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