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65) 감독은 이번 대결이 우승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부터 UCL이 새롭게 개편되면서 36개 팀이 참가하게 됐다. 리그 페이즈를 통해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한다. 9~16위 팀과 17위부터 24위 팀은 16강행을 두고 맞붙는다. 이로 인해 레알과 맨시티가 다시 조우하게 됐다.
이 두 유럽의 거물은 지난 3시즌 동안 맞대결을 벌였다. 그리고 우승팀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해에도 이런 일이 재현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안첼로티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고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다. 팀의 태도와 자신감에 크게 달려 있다.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이므로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맨시티와 여러 번 맞붙었기에 '클라시코(라이벌전)'인 것 같아요. 폼과 상관없이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경기다. 맨시티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이고 최고의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그 때문에 맨시티와의 경기를 준비하는 것은 악몽이다. 나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컨디션은 레알이 더 좋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변수는 부상이다. 레알은 현재 루카스 바스케스,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까지. 수비진에 줄부상이 있는 상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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