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내란 선동 등 혐의로 고발당한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5선·비례)이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경찰청은 11일 "해당 사건에 대한 고발장이 서울경찰청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접수돼있어 전북경찰청에 접수된 사건은 종결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진보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한남동 관저로 갔던 조배숙 의원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에 대해 고발한 바 있다.
이후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도 조 의원이 호남 몫 비례대표로 당선된 만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의원을 내란 선동,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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