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서울시 AI 비전 밝힌 오세훈 “서울을 글로벌 AI 혁신도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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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서울시 AI 비전 밝힌 오세훈 “서울을 글로벌 AI 혁신도시로 만들 것”

투데이코리아 2025-02-11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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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Seoul 2025’ 컨퍼런스에서 서울시의 AI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Seoul 2025’ 컨퍼런스에서 서울시의 AI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대한민국이 세계 AI(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이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Seoul 2025’ 컨퍼런스에서 “딥시크(DeepSeek)가 어쩌면 우리에게 많은 희망을 주게 된 것 같다”며 서울시의 AI 비전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생성형 AI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사실 우리 대한민국이 강한 것은 비즈니스 기회 포착”이라며 “대한민국의 AI의 앞날은 밝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꼭 이공계를 전공하지 않더라고 각종 테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서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청년 취업사관학교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거의 20개 자치구에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취업률이 한 70~80% 정도 되는 아주 성공적인 프로젝트”라며 “여기에 AI 커리큘럼을 충실하게 담아내 AI 인재를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는 올해 전 자치구에 설립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연 4000명)와 캠퍼스타운 등 서울 소재 대학과 연계(연 6000명)해 1만명의 AI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 시장은 AI 인프라 조성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AI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서울시가 양재의 AI 허브를 작년에 오픈한 것을 다 알고 계실 것”이라며 “상당히 활용되고 있으나 아마 성에 차지 않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복 도매시장과 그 옆 부지들을 활용해 대폭 규모를 키운 AI 테크시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지금 이미 성안이 되어 있다”며 “이곳에 AI 스타트업들을 비롯해 각종 AI 혁신 생태계가 함께 자리 잡아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산업 분야 투자 확대를 언급하며 “서울시는 이미 재작년부터 ‘2030 비전 펀드’라는 걸 만들기로 결심하고 5조 정도를 목표로 해 절반가량 모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일단 급한 대로 그중에 10분의 1인 5천억 정도를 AI 투자에 쓰겠다”며 “AI 기술 개발의 필수인 GPU 인프라 지원 규모도 확대해서 우리의 이런 마중물 투자가 이후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는 어떤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비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AI 전용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AI가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AI 페스타’가 3월에 열리기로 했고 작년에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DDP에서 개최해 전 세계 많은 도시들이 함께했다”며 “오는 10월에도 개최해 AI가 일상생활에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전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서 기업들이 데이터를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도록 그 장을 마련해 드리겠다”며 “AI의 동향이나 정책 등 정보화 네트워크가 가능한 서울 AI 플랫폼도 만들고 AI 음성 서비스 등 약자 동행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딥시크를 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가졌다”며 “오늘 말씀드린 실천 계획 비전을 차질 없이 수행해서 여러분의 관심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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