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박수영 “‘실용주의 전환’ 선언 李…상증세법·중처법 입장 무엇인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與박수영 “‘실용주의 전환’ 선언 李…상증세법·중처법 입장 무엇인가”

이데일리 2025-02-11 14:56:5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실용주의 노선이 진심이라면 법인세와 상증세법 개편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11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대표는 어제(1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실용주의 노선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며 “탈이념, 실용주의 노선이 진심이라면 다음 5개 법안에 대한 입장을 떳떳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썼다.

그가 언급한 5개 법안은 △법인세·상증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처법) △노란봉투법 △상법개정안 △은행법 등이다.

박 의원은 “과도한 법인세와 상증세가 우리 경제와 민생에 끼치는 해악은 말로 다 할 수 없다”며 “파업만능주의를 부추기고 불법 쟁의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노란봉투법은 어떻게 하실 건가”라고 반문했다.

또 “이사 충실의무의 과도한 확대로 회사와 주주 간 분쟁을 부추기고, 우리 안방을 해외투기자본에게 내줄지도 모르는 상법개정안 철회하실 의향이 있나”라며 “은행에게 맡겨야할 금리 산정방식을 법제화하고 목표이익률 공개를 의무화하는 등 내부 경영전략을 침해할 우려가 큰 은행법도 철회 하시겠나”라고 썼다.

특히 박 의원은 중처법과 관련해 “법이 시행된 2022년 1월 이후 2024년 말까지 총 31건의 1심 판결이 나왔고, 중소기업이 27건(87.1%)을 차지했고, 중견기업 4건(12.9%)”이라며 “이 법이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재명식 실용노선에 맞나”라고 반문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사진 = 뉴시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