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13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1만4천758명과 장비 826대를 동원해 화재 취약 대상에 화재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 안전 환경 조성 활동을 펼친다.
정월대보름 특별경계 기간에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불과 관련된 야외행사가 예상됨에 따라 소방력 인접 배치 등 사전 안전대책 확립과 화재 경계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최근 3년간 정월대보름 기간 중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평균 36건, 재산 피해는 약 1억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정월대보름 기간 부주의 등 안전관리 소홀로 대형화재·인명피해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산불 등 빈틈없는 현장 대응, 화재 예방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