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과 반대로 한국 귀화…외국 출신 태극전사 '사상 첫 금메달' 쾌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린샤오쥔과 반대로 한국 귀화…외국 출신 태극전사 '사상 첫 금메달' 쾌거

위키트리 2025-02-11 14:24:00 신고

3줄요약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대한민국으로 귀화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러시아 출신 여자 바이애슬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연합뉴스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가 쾌거를 이뤄냈다.

러시아 출신인 이 선수는 한국 국가대표였으나 중국으로 귀화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정반대의 행보를 나선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화제가 됐다.

러시아 출신 귀화 여자 선수인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가 한국 바이애슬론의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록했다.

태극 마크를 달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압바꾸모바는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 45초 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인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가 경기에 출전한 모습 자료 사진. 태극 마크를 달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압바꾸모바는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 45초 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바이애슬론의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기록됐다. / 로이터-연합뉴스

압바꾸모바가 이날 목에 건 금메달은 이번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이 됐다. 아울러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이전까지 은메달(2003년 아오모리 대회 남자 계주)이 최고 성적이었던 한국 바이애슬론의 사상 첫 금메달로 기록됐다.

1990년생으로 러시아에서 태어나 선수 생활을 해온 압바꾸모바는 2016년 12월 한국인으로 귀화한 뒤 처음으로 참가한 2017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15km 개인전에서 43분 33초 7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여자 바이애슬론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압바꾸모바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15㎞ 개인전에서 한국 여자 선수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 타이 기록인 16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바이애슬론의 새 역사를 작성하며 화제의 태극전사가 됐다.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경기가 펼쳐진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겨울 스포츠 종목이다.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대회 5일차인 11일 대한민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로 중국에 이어 전체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