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배기수 후보가 당선됐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당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배기수 현 정의당 거제지역위원장을 제8기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당 부위원장에는 백아형 현 정의당 전국위원이 선출됐다.
정의당 거제지역위원장직을 겸하는 배 신임 도당위원장은 "정의당이 있어야 할 곳에 빈자리를 남겨 두지는 않겠다"며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양극화된 정치와 보수화된 양당 기득권 체제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정의당은 제8기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진행했으나 경남도당 위원장에 입후보한 당원이 없어 선거가 무산됐다.
이후 배 신임 도당위원장이 지금까지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오다 이번에 재선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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