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에 피살된 초등생…경찰, 시신 부검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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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 피살된 초등생…경찰, 시신 부검 의뢰

이데일리 2025-02-11 13: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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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자 시신을 부검 의뢰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경찰이 현장 검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전서부경찰서는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인 김하늘(8)양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김양이 전날 오후 6시 35분께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을 당시 사인은 과다 출혈이었다.

경찰은 병원에서 회복 중인 피의자 A(40대) 교사를 상대로 이날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날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 교사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교사가 흉기를 직접 구매한 사실 등을 토대로 계획범죄 여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A 교사의 휴대전화 및 PC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동료 교사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 현장인 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1차 현장 감식을 마쳤으며 며칠간 현장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사가 48시간 동안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으니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교사를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 오후 6시께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김양과 A 교사가 발견됐다.

김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목과 팔이 찔린 A 교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교사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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