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PHC(PHC Corporation)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CGT) 제품 제조 가속화를 추구하는 1차 T세포(*1)확장 배양 공정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 위해 CCRM과 마스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 이니셔티브는 PHC의 개발 중인 세포 증식 시스템인 ‘LiCellGrow™(*2)’와 CCRM의 재생 의학 및 바이오 제조에 대한 깊은 지식을 통합하여 CGT의 세포 배양 효율성과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배양 공정을 구축할 것이다.
1차 T 세포는 CAR-T 세포 치료제에서처럼 CGT의 공정 개발 및 제조에 사용된다(*3). 그러나 환자로부터 직접 유래한 1차 T 세포는 종종 성장 속도와 품질에서 상당한 변동성을 보이기 때문에 연구자가 배양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세포 수를 보장하고 품질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세포 기반 치료제의 품질을 개선하려면 더 나은 세포 배양 공정이 필요하다. PHC의 이사 겸 PHC의 생명과학 사업을 이끄는 생물의학 사업부 책임자인 치카라 타카우오(Chikara Takauo)는 “재생의학 및 CGT 상용화 분야에서 14년의 경험을 가진 선두 주자인 CCRM과 함께 이 공동 연구 개발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두 조직 모두의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세포 기반 치료제 및 세포 배양 기술의 제조 공정을 발전시켜 CGT의 조기 실용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PHC는 세포 대사의 주요 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위해 독점적인 인라인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세포 품질 및 재현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세포 배양 방법을 수립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세포 배양 중 포도당 흡수 및 젖산염 생성을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므로 기존 샘플링 방법을 사용하여 관찰할 수 있는 것보다 시간 경과에 따른 세포 대사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2024년에 PHC는 이 기술을 탑재한 생세포 대사 분석기 ‘LiCellMo™(*4)’를 미국, 캐나다, 유럽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및 대만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 출시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세포의 신진대사 상태에 따라 배지를 자동으로 교환하고 배양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설계된 세포 증식 시스템인 ‘LiCellGrow’도 개발하고 있다. PHC는 세포 기반 치료제의 연구, 공정 개발 및 상업적 제조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CRM의 사장 겸 CEO인 마이클 메이(Michael May)는 “세포 배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PHC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와 같은 기술 개발 파트너십은 업계를 발전시키고 CGT를 보다 비용 효과적으로 만듦으로써 전 세계 환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CCRM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PHC는 ‘LiCellGrow’를 사용하여 배양 조건을 분석하여 1차 T 세포에 대한 최적의 배양 공정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협력은 LiCellGrow의 개발 가속화를 모색하여 세포 품질 개선, 제조 효율성 향상 및 세포 기반 치료제 생산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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