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1일 오전 9시 4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지하차도 송도 방향 진입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통근버스가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앞으로 밀려나면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해 모두 5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당시 통근버스에는 A씨를 비롯해 8명이 타고 있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씨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B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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