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삭감했다" 민주당, 오세훈 발언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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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삭감했다" 민주당, 오세훈 발언 반박

모두서치 2025-02-11 11:5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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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국회·의사협회·전공의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9 / 사진 = 연합뉴스
국회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국회·의사협회·전공의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9 /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수련센터 예산을 둘러싼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예산은 복지부의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 예산으로, 윤석열 정부가 처음부터 전액 삭감해 '0원'으로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오세훈 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 지원 예산 9억원이 전액 삭감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민주당은 오히려 자신들이 해당 예산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복지위원회에서 8억8천만원 증액을 의결했으나, 최종 예산안 합의 과정에서 무산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민주당은 "국회에서 증액 논의가 무산된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검찰 특활비 등 감액에 반발하며 증액 협상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니면 말고'식 허위사실 유포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오 시장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고, 사과가 없을 경우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 시장은 야권의 지적이 나온 후 "민주당이 여야 합의 없이 감액 예산안을 처리하는 최악의 예산 폭주를 저질러 지원예산 9억원은 최종 무산이 됐다"고 해명했으나, 민주당은 "정작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은 한 마디도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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