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울쎄라 시술 후기를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폭설 때문에 숙이네 캠핑촌 폭망 위기!? 라미란과 함께한 캠핑촌 입주식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성범·바위엄마·라미란
새로운 얼굴의 세입자들 등장
이날 김숙은 "장박 세입자들이 들어오는 날"이라며 송은이, 최강희는 세입자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그는 "송은이, 최강희 씨는 아쉽게도 저와 함께할 수 없다. 탈락했다. 최강희 씨는 낯을 너무 가려서 좀 어렵단 의사를 표현했고, 송은이 씨는 다른 곳에 장박을 쳐서 여기까진 오기 힘들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얼굴의 세입자들이 등장했다. 김숙은 첫 번째 세입자 김성범에 대해 "우리 집에 들어올 수밖에 없는 분이다. 20여 년간 세입자로 살고 있다. 전세사기 전까지"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세입자는 캠핑 장비 고수 바위 엄마, 세 번째 세입자는 라미란이었다.
세 사람은 방을 구한 후 텐트 위에 쌓인 눈을 털어냈다. 김숙이 텐트 하나만 펼쳐보자고 했지만, 세입자들은 다 시선을 피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내가 할 음식이 15분 정도 걸린다. 그 안에 (텐트를) 만들어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라미란은 "집 하나씩 준다고 해서 온 거지. 우리가 칠 줄 몰랐지. 다 쳐놓고 부르는 줄 알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숙은 자신이 요리하는 사이 세 사람이 텐트를 치는 줄 알았으나 이들은 다른 걸 준비하고 있었다. 라미란은 "이게 설중 캠핑의 맛이다. 오늘은 텐트 치는 날이 아니다"라고 했고, 김성범도 "습설이라 무너질 수도 있다"고 거들었다.
"거인에게 귀싸대기 천대 맞은 느낌"
이후 라미란은 김숙의 얼굴을 보며 "어디 맞았냐. 멍이 있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김숙은 "마취 주사 때문에 멍이 든다더라"라며 피부 시술을 고백했다.
앞서 김숙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뭐가 가장 좋을까 생각했는데 한 개가 떠올랐다. 레이저 600샷 쇼를 해야겠다"라며 얼굴 시술을 받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김숙은 "샷을 600번 맞았다. 맞고 나면 얼얼하고, 'ㅂ' 발음이 안 된다. 엄청 큰 거인에게 귀싸대기를 천대 맞은 느낌"이라며 "밥을 먹어야 하는데 입이 안 벌어져서 숟가락으로 입을 강제로 개방했다. 씹을 때는 내 손으로 입을 잡아서 씹었다. 다음날은 5톤 트럭이 광대 쪽을 밟고 지나간 느낌"이라고 시술 후기를 전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