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4분기 영업이익 24억원···흑전 성공

▲ 펄어비스 사옥 전경. 사진=펄어비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펄어비스가 자사의 대표작 검은사막에 대한 꾸준한 업데이트를 이어가면서 4분기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5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매출은 34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01.3% 성장한 610억원이었다.

연간 영업손실은 121억원이었지만, 적자폭은 전년보다 줄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해외 비중이 82%를 차지하면서 글로벌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 매출은 PC가 76%, 모바일이 20%, 콘솔이 4%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조미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