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안진영 기자] “300년 전 이탈리아 베네치아 귀족들의 특별한 연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계적인 바로크 앙상블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I Musici Veneziani)가 부산을 찾는다. 18세기 베네치아 귀족 살롱의 화려한 의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바로크 오페라의 황금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11일 움프로덕션에 따르면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은 오는 14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1996년 베니치아 컨서바토리 졸업생들에 의해 창단된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는, 이후 유럽 최고의 바로크 앙상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들은 베네치아 최고 콘서트홀로 각광 받는 살론 카피톨라레 상주단체로 있으며 매해 정기 공연을 펼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는 9인조 앙상블과 함께 3인의 성악가들이 모차르트, 로시니, 베르디, 푸치니 등 불멸의 명곡들을 선사하며, 오페라와 바로크 음악을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무대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피가로의 결혼', '세비야의 이발사', '라 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라 보엠', '리골레토' 등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제신문과 움프로덕션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14일 오후 7시30분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움프로덕션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051)868-7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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