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채권 발행 71.8조원…국채·회사채 늘며 전월比 18.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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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채권 발행 71.8조원…국채·회사채 늘며 전월比 18.6조원↑

연합뉴스 2025-02-11 10:2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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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장외채권시장 동향…거래량은 365.2조원으로 45조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촬영 안 철 수] 2025.1.18, 금투센터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약 72조원으로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가 11일 발표한 '2025년 1월 장외 채권 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채권 발행 규모는 71조8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8조6천억원 늘어났다.

발행 잔액은 순발행액이 17조1천억원 증가하면서 2천843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금투협은 "채권 발행 규모가 늘어난 데에는 국채와 회사채 발행이 많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국채 발행은 전월 대비 16조6천억원 늘어난 19조4천억원, 회사채는 5조원 증가한 12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등급별로 AAA 등급은 발행이 5천억원 감소했지만, AA 등급과 A 등급은 각각 6조9천억원, 1조1천억원 증가했다.

1월 회사채 수요 예측 금액은 6조2천56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조640억원 감소했다.

수요 예측 참여 금액은 40조3천71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조7천500억원이 줄었다.

이에 따른 참여율(수요 예측 참여액/수요 예측액)은 645.3%로 96.8%포인트 상승했다.

1월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45조원 감소한 365조2천억원이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6천억원 늘어난 20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국채와 금융채 거래는 각각 40조원, 7조원 줄어든 반면, 회사채는 3조5천억원 늘었다.

1월 중 개인 투자자는 국채와 회사채 등을 3조1천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2조3천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월 말 기준 266조3천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조8천억원 감소했다.

금투협은 "외국인의 순매수는 지난해 3분기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4분기부터 감소했으며, 올해 1월 재정 거래 유인은 지난해 연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대비 감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금리는 국고채 10년물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하락 마감됐다.

금투협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와 미국 정권 교체로 인한 대외 정책의 변화가 예상된 가운데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 FOMC에서 모두 금리를 동결하고,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이 하향된" 영향으로 진단했다.

1월 말 기준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기준 금리 동결에도 CD 발행 및 유통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해 전월 대비 36bp(1bp=0.01%) 내린 3.03%를 기록했다.

또 1월 중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은 신규로 3건, 1조7천597억원이 등록됐으며, 1월 말까지 총 427개 종목, 176조9천억원이 등록됐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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