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감독 김태술과 결혼하는 소감을 밝히며 축하를 받았습니다.
2025년 2월 11일 박하나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태술 오빠를 처음 만났고 서로 비슷한 부분이 많아 친해졌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라며 수줍은 듯 웃어보였습니다.
이어 "오빠와 같이 있으면 매일 웃게 된다. 우리는 화려한 삶을 추구하기보다 소소하게 행복을 누릴 줄 아는 타입이다. 그런 점이 많이 닮았다"고 결혼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박하나는 "둘이서 뭘 해도 즐겁고 행복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오빠는 어른스럽고 존경할 만한 부분이 있는 사람이다. 무척 자상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태술 감독이 어떤 일이든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고 밝힌 박하나는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도 서로 비슷해서 부딪힐 일이 없었다. 결혼을 약속한 후로 좋은 일도 많이 생겨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박하나는 "결혼 이후에도 저는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라며 "우리는 서로의 일을 존중하고 응원한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하나와 김태술 감독은 2025년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 1985년생인 박하나와 1984년생인 김 감독은 한 살 차이가 나는 예비 부부입니다.
한편 김태술 감독은 연세대학교 출신의 전 농구선수로 현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을 맡고 있는데 최연소 한국 프로농구 감독으로도 부임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동아고 시절부터 천재 포인트 가드라는 말을 들었던 그는 2007년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했으며 이후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이지스,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DB 프로미에서 뛰었습니다. 2017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박하나는 지난 2003년 가수로 데뷔한 뒤 이후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tvN '일년에 열두남자', MBC '백년의 유산' '기황후' '압구정 백야', KBS '빛나라 은수', KBS2 '천상의 약속' '위험한 약속'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왔습니다.
현재는 KBS2 '결혼하자 맹꽁아!'의 주연 맹공희 역을 맡아 사랑받고 있으며 이 작품으로 KBS 연기대상 일일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액셔니스타 멤버로 활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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