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천262억원을 들여 하수도 정비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수 기반시설 개선을 목표로 공공하수도 확대(1천665억원)와 노후관로 정비(1천29억원), 침수 예방 빗물하수관 공사(1천568억원)로 구분해 21건의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동량·금가면 운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하수관로 정비, 살미면 재오개리 하수관로 정비 등 9건(40㎞)은 설계 작업에 들어가고, 산척면 석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5건은 첫 삽을 뜬다.
주덕읍 하수관로 2단계 정비 등 진행 중인 6건은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앙성면 용포·용대리에 빗물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도심 침수 예방사업은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하수 처리 효율이 향상되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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