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 확정 발표에 소폭 올라 145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9시 4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51.6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대비 1.3원 오른 1452.5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 부과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환율은 관세 부과 소식에도 큰 등락 없이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오른 108.359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6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5.59원)보다 2.1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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