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게 맞아? ‘부상 공백’ 메운 헌신에도...몸값 올랐으니 현금화? “본인도 미래 두려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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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게 맞아? ‘부상 공백’ 메운 헌신에도...몸값 올랐으니 현금화? “본인도 미래 두려워해”

인터풋볼 2025-02-11 09: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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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제드 스펜스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펜스의 새로운 발전 이후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어두워졌다. 올 시즌 스펜스는 공식전 17경기 출전했으며 모하메드 살라, 브라이언 음뵈모 등 강력한 공격수들을 상대하면서 꾸준히 자심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스펜스는 자신의 어깨 너머에 있는 확실한 주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펜스는 지난 2022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러나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를 외면했고 아예 기용조차 하지 않았다. 결국 임대를 선택한 스펜스다. 스펜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지로나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그리고 올 시즌 소중한 기회까지 얻었다. 주전 레프트백인 데스티니 우도기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본래 라이트백인 스펜스를 레프트백에 기용하는 초강수를 뒀다. 우려와 달리 스펜스는 훌륭한 축구 지능을 활용해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에서 출전한 스펜스다. 리그에서는 11경기 출전해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최근 2개 컵대회를 연속 탈락하며 토트넘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스펜스의 활약은 위안 삼을 만하다.

그러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어색한 포지션에서 헌신까지 한 스펜스가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로 주전 수비수인 우도기의 복귀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우도기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결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라고 전했다.

우도기의 복귀는 스펜스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매체는 “스펜스는 이미 토트넘 미래를 두려워하고 있다. 그의 풀백 능력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팬들은 우도기의 복귀를 간절히 원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도기를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올릴 가능성이 높다. 우도기의 부재로 큰 인상을 남기고 있는 스펜스에게 분명 큰 타격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스펜스의 매각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매체는 “우도기와 페드로 포로는 이미 스펜스를 두 번이나 임대로 내보냈다. 만약 스펜스가 다시 벤치로 돌아간다면 토트넘은 올 시즌 그의 활약을 고려하여 그를 현금화할 수도 있다”라고 충격 예측했다.

헌신과 맹활약에도 인정받을 수 없는 스펜스의 현실이다. 현재 손흥민의 상황과도 비슷한 점이 보여 더욱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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