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은 인문학 분야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는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5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인문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최대 4년간 매월 4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참여 신청은 2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정량적 평가와 단기 성과를 내기 어려운 인문학 분야에 장기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연구자는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의무 성과 없이 자유롭게 연구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회장의 호인 '장원'을 따서 명명됐다. 서 회장은 1973년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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