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KTis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매출 6000억원을 넘겼다.
KTis는 10일 지난해 매출이 1.8% 성장한 60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 상승한 210억원이다.
KT고객센터, KT플라자, 114번호안내 등 서비스와 컨택센터 사업 인공지능(AI) 솔루션 제공 확대로 매출을 증대했다. 인공지능 컨텍센터(AICC) 부문은 상급종합병원 등 중대형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금융·공공기관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전년 대비 수익이 8% 증가했다.
리스회계처리 관련 이자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일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고자 작년과 같은 총 36억7000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말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4.4% 수준이다.
올해 KTis는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AI 기반 상담 어시스트, 챗봇·보이스봇 시스템 고도화, 운영체계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에 AI 솔루션을 결합할 계획이다.
KTis는 "올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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