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 후회 막심!...텔, 4일 만에 우승 2개 OUT→“확실히 다른 상상했을 것” 여름 탈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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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행 후회 막심!...텔, 4일 만에 우승 2개 OUT→“확실히 다른 상상했을 것” 여름 탈출 가능성↑

인터풋볼 2025-02-11 09: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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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마티스 텔이 토트넘 홋스퍼 입단 결정을 후회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독일 ‘빌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텔은 확실히 다른 걸 상상했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된 후 기록한 첫 골은 텔이 이곳에서 경험한 것 중 유일하게 긍정적인 일이었다. 특히 씁씁할 점은 텔이 토트넘에서 단 4일 만에 두 개의 타이틀을 잃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2시 35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배했다. 3일 간격으로 우승 트로피 2개를 잃게 된 토트넘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텔에게도 충격적일 것이다. 토트넘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소속 공격수 텔을 2024-25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했다. 여름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 그는 등번호 11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시장 막판까지 토트넘행을 두고 깊은 고민을 했던 텔이기에 현 상황이 더 암울하다.

사진=더선
사진=더선

게다가 텔이 토트넘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임대 종료 후 이탈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빌트’는 8일 "텔이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갈지 토트넘으로 이적할지 전적으로 그의 결정에 달렸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으면 맨유로 가려는 게 텔의 생각"이라고 충격 보도했다.

‘빌트’의 유력 기자인 크리스티안 폴크도 이에 동조했다. 폴크는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텔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맨유와도 대화가 있었다. 텔은 확실히 맨유 이적에 열려 있었지만, 당시 뮌헨이 요구한 임대 비용 500만 유로(약 75억 원)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토트넘의 제안과 큰 차이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텔이 여름 이후 뮌헨에 돌아갈지, 이적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그에게 달려 있다. 만약 텔이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면, 그는 그렇게 하고 싶어 한다. 만일 그가 뮌헨에서 기회를 본다면 아마도 그는 잔류할 것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 그가 빈센트 콤파니 감독 밑에서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에게 뮌헨 복귀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충격 주장했다.

토트넘은 텔을 단기 임대가 아닌 장기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9일 “토트넘은 19살의 텔과의 대화에서 이번 계약이 단기적인 계약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토트넘이 전반적인 프로젝트가 텔이 올 시즌 이후에도 팀에 남을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텔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이번 빌라전이었다는 예측도 있었다. ‘기브미스포츠’는 9일 “토트넘의 장기 비전을 설명한지 불과 며칠 만에 텔의 거취에 대한 질문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번 빌라전은 텔이 북런던에 남을 것인지에 대한 가능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성공에 목마른 텔에게 우승과 거리가 먼 토트넘은 매력적인 팀이 아니다. ‘빌트’는 “텔 임대에는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선수 본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만약 텔이 토트넘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는 뮌헨으로 돌아갈 수 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트로피 2개에 이어 팀의 미래까지 잃을 수도 있는 토트넘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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