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도 전에 ‘GG’ 선언?...펩의 자조 “음바페? 비니시우스? 솔직히 못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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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도 전에 ‘GG’ 선언?...펩의 자조 “음바페? 비니시우스? 솔직히 못 막아”

인터풋볼 2025-02-11 0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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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 시작도 전에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유럽을 대표하는 팀이자 UCL에서 확실한 결과를 냈던 팀이므로 16강 플레이오프 최고 빅매치로 평가 중이다. 맨시티는 22위, 레알은 11위에 올라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대진 추첨 결과 미리 보는 결승전이 성사됐다.

만났다 하면 명경기를 연출한 양팀이다. 최근 UCL 5경기 맞대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도 뜨거운 명승부가 예상된다. 16강 진출을 두고 붙는 플레이오프이기에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 두 팀 중 한 팀은 16강 무대를 밟아 보지도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

어느 팀의 승리도 예단할 수 없는 상황. 그런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갑자기 한 수를 무르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레알 공격진에 대한 질문에 상대해 보기도 전에 김이 빠지는 의견을 던졌다.

‘월드 사커 토크’에 따르면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90분, 120분, 200분 동안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을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들은 뛰어나다. 어떻게 조합하는지, 속도, 일대일 능력, 기술 이 네가지 능력 모두 뛰어나다.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가능한 팀으로 그들을 막아야 하지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걸 알고 받아 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걱정에도 일리가 있다. 현재 맨시티는 주요 수비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에데르송, 나단 아케, 로드리 등이 부상을 당해 출전이 어렵다. 강력한 공격진을 가진 레알을 상대해야 하기에 수비진 부상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깊은 고민일 수 밖에 없다.

한편, 레알도 ‘종합 병원’ 상태인 것은 마찬가지다.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가 부상을 당해 센터백이 전멸 수준이다. 다니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가 빠져 라이트백도 없다. 수비진이 정상 운영이 불가해 미드필더들을 센터백, 라이트백으로 쓸 예정이다.

양 팀의 가드 없는 펀치 맞대결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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