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해 4월 선보인 생과일 하이볼의 인기 영향이다. CU에 따르면 지난 10개월간 생과일 하이볼은 1500만캔 이상 판매됐다. 이 같은 높은 판매량에 CU는 지역 상생차원에서 국산 농산물에 대한 매입을 더 늘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매년 제주 노지 감귤은 약 40만t 이상 생산된다. 수요대비 과잉 생산된 감귤이나 비상품 감귤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CU는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인 ‘생감귤 하이볼’을 지난해 11월 출시하고 해당 상품에 제주 감귤 슬라이스와 감귤 착즙액을 사용함으로써 약 546t의 감귤을 소비했다.
이처럼 CU가 생감귤 하이볼 생산을 위해 제주 감귤을 대량 수매함으로써 제주 농가는 추가 소득을 얻게 되고, 미판매 감귤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생과일 하이볼 제조사인 부루구루는 올해 감귤이 출하되기 전 해당 상품을 대량 생산 및 보관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도 구축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제주 감귤을 활용한 생감귤 하이볼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효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우리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이며 업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12일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 8탄 ‘생자몽 하이볼(500ml, 4500원, ALC. 4.5%)’을 선보일 예정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