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터널·강남순환로 등 서울 4개 민자도로 통행료 동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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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터널·강남순환로 등 서울 4개 민자도로 통행료 동결키로

연합뉴스 2025-02-11 07: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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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의회에 통행료 조정안 제출…"시민 부담 완화"

강남순환도로 매헌지하차도 강남순환도로 매헌지하차도

[서울시 제공·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용마터널, 강남순환로, 신월여의지하도로, 서부간선지하도로 등 서울 내 민자도로 4곳의 통행료가 내년 3월 31일까지 동결될 전망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민자도로 통행료 조정 의견청취안'을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안건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협약상 기준통행료에 전년도 말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 100원 단위로 조정해 산정한다.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확정되며, 조정된 통행료는 매년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민자도로 사업시행자들은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차종별 100원의 통행료 인상을 시에 요구했다.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의 경우 소형·대형은 변동 없이 중형 차량에 한해 각각 2천900원에서 3천원으로, 3천200원에서 3천300원으로 100원씩 인상이 필요하다고 신고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소형차 기준 2천700원에서 2천800원으로 100원 인상안을 제출했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 별도 신고하지 않았다.

시는 그러나 "정부의 공공요금 정책과 시민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올해 통행료 동결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검토 결과를 시의회에 냈다.

통행료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수입 감소분은 시비로 보전하게 된다. 다만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자금 재조달 공유이익으로 상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들 민자도로 4곳은 지난해 7월 1일 마지막으로 통행료가 인상됐다.

당시 용마터널은 중형과 대형에 대해 각각 300원과 500원, 강남순환로는 소형과 중형에 대해 100원과 300원,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소형에 대해 각각 100원을 올렸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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