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IBK기업은행이 2024년에도 당기순이익 2조6천738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2조6천억 원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역대 최대 기록인 2조6천752억 원보다 0.1%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이자 이익은 7조2천761억 원, 비이자이익은 2천542억 원으로 각각 2.6%, 48.0% 줄어들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47조2천억 원으로, 1년 사이 5.7%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23.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소기업 대출 규모와 점유율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그러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32%로, 전년 대비 0.27%포인트 증가해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기업은행은 올해에도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계획을 성실히 실행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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