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상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민주당이 선도적으로 지방자치 성과를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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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기후 위기 대응, 사회통합. 기본사회, 인구감소, 재정분권,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 등 8대 정책 부문별로 정량, 정성 평가하고, 8대 정책 중 지자체의 핵심 정책을 각각 평가, 합산해 우수 지자체를 선발했다.
박승원 시장은 조직 다양성과 합리성, 소통 및 청렴도, 행정혁신, 주민 참여를 평가하는 ‘자치행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시장과 광명시는 자치행정 부문 가운데 특히 청년 공감 정책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시장은 지난 2020년부터 청년숙의예산 토론제를 운영해 청년 공간, 문화, 주거 등 여러 분야에서 청년이 살기 좋은 광명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을 추진해 청년 요구를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전용공간인 청년동과 청춘곳간을 만들어 청년 눈높이에서 청년이 원하는 정책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정책 성과가 탁월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경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조직의 협업,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혁신을 도모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은 원동력이다.
최근 광명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자산구축’과 제도를 적극 정비해 사회적경제를 활발하게 육성한 것도 우수한 정책 방향으로 평가받았다.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수거, 대형폐기물 전 문선별사업, 미이용 산림 배이오매스 활용, 커피박 무상 수거사업 등 생활폐기물 처리 구조를 개선한 것은 광명시의 기후 대응 분야 우수정책으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 시장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광명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발표에서 지방정부가 핵심정책으로 삼아야할 ‘사회연대 경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지역의 부를 다시 지역에 재투자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을 소개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모든 정책에 시민 참여를 핵심 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시정 철학을 근간으로 시민이 도시의 도시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 도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기후위기 대응 에너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 공동회장, 민주당 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 등 지방자치 분야 리더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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