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탈출하니 어때? ‘문제아’ FW 뒤끝 작렬!→‘빌라 데뷔’ 래시포드 SNS에 “자유” 선언→분통 터진 맨유 팬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맨유 탈출하니 어때? ‘문제아’ FW 뒤끝 작렬!→‘빌라 데뷔’ 래시포드 SNS에 “자유” 선언→분통 터진 맨유 팬들

인터풋볼 2025-02-11 06:1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제이든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출한 마커스 래시포드를 향해 ‘자유’를 외쳤다.

아스톤 빌라는 10일 오전 2시 3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2-1로 꺾었다.

이날 래시포드도 빌라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1분 레온 베일리를 대신해 투입된 래시포드다. 래시포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팀의 FA컵 16강 진출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24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3%(13/14), 터치 22회, 상대 박스 내 터치 4회, 드리블 1회, 코너킥 2회, 태클 1회, 지상 볼 경합 3회, 공중 볼 경합 1회 등 활약하며 평점 6.6점을 받았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사진=스카이스포츠

경기 후 빌라 데뷔 소감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래시포드다. 래시포드는 데뷔전 사진과 함께 “따듯한 환영에 감사하다. 훌륭한 팀의 퍼포먼스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데 래시포드의 게시글에 달린 한 댓글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산초다. 산초는 “자유(freedom)”이라는 한 단어로 래시포드를 축하했다.

그런데 산초의 댓글을 두고 맨유 팬들은 엄청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사실 산초의 이 댓글은 응원 보다는 ‘맨유 저격’에 가깝다. 산초도 래시포드와 비슷한 과정으로 맨유를 탈출했다. 2021년 7,300만 파운드(약 1,31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산초는 첫 시즌 38경기 5골에 그쳤다. 2022-23시즌도 41경기 7골로 부진한 산초는 지난 시즌 친정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과의 불화가 주된 이유였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훈련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산초가 훈련 시간에 있어 자주 지각을 하며 훈련 중에 필요한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산초가 발끈했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불공평한 희생양이었다”라며 반박했고 결국 구단 내부 징계를 받게 된 산초다. 이후 텐 하흐 감독과 화해를 거부한 산초는 맨유와 ‘손절’ 절차를 밟았다.

산초의 댓글을 보고 맨유 팬들의 분통이 터질 수 밖에 없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 “산초가 빌라에서 데뷔전을 치른 래시포드에게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수많은 맨유 팬을 분노하게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같은 날 “래시포드가 토트넘과의 FA컵 경기에서 빌라에 데뷔한 후 산초가 맨유를 저격하는 이모티콘을 올렸다”라며 산초의 의도를 시사했다. 현재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산초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2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