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4:2 NH농협카드,
휴온스, 크라운해태 꺾고 단독1위로,
10일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5라운드 나흘째 경기. 이번 라운드에서 3연패를 당한 하이원리조트 선수들의 표정은 비장했다. 5라운드가 중반전에 접어들었는데 이날마저 지면 순위 경쟁에서 아예 밀려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연패 탈출에 대한 부담이 컸던 탓일까.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세트(복식)에 나선 이충복 체네트가 NH농협카드 조재호 김현우1에게 4이닝만에 6:11로 내줬다.
그리고 6세트에선 이미래와 김민아가 맞섰다. ‘선공’ 이미래가 3이닝 초까지 6:0으로 리드하며 경기를 쉽게 마무리하는듯했다. 그러나 김민아가 3이닝 말 공격에서 3득점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덩달아 이미래가 4~5이닝에 공타하는 사이 점수차가 1점차(6:5 이미래 리드)로 좁혀졌다. 이충복 체네트 등 하이원 선수들은 모두 일어서서 이미래 경기를 지켜봤다. 이미래가 결국 6~8이닝에 1득점씩 하며 9:6으로 경기를 마무리, 팀에 5라운드 첫승을 안겼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하이원은 이날 패배한 웰컴저축은행을 9위로 밀어내고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또한 산체스가 2승을 거둔 에스와이는 SK렌터카를 4:2, 휴온스는 크라운해태를 4:0, 하나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4:3으로 물리쳤다.
10일까지 경기 결과, 1위 휴온스(8점, 3승1패) 2위 SK렌터카(8점, 3승1패) 3위 우리금융캐피탈(7점, 2승1패) 4위 크라운해태(6점, 2승1패) 5위 에스와이 (6점, 2승2패) 6위 하나카드(5점, 2승2패) 7위 NH농협카드(3점, 1승2패) 8위 하이원(3점, 1승3패) 9위 웰컴저축은행(2점, 3패) 순이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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