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우재가 한가인을 닮은 남성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66회는 '설에도 일하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주우재는 유재석과 함께 고속도로에 투입돼, 설 연휴 고속도로 순찰에 나섰다.
주우재, 도로교통공사 남직원 외모에 감탄.. "한가인상"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한국도로공사 직원인 홍 대원은 주우재에게 "아직 미혼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연애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는 "가슴을 후벼파는 질문이다. 홍 대원님 눈빛이 뭐였냐면 '연애 안 하시면 혹시 제 동생'이 나올 줄 알았다. 근데 그냥 연애 안하냐고만 (묻는다)"라며 "못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 대원이 "제가 유감스럽게 동생이 없어서"라며 웃자, 주우재는 "약간 홍 대원님이 한가인상이셔서 여동생 있으시면 진짜 예쁘셨을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제가 괜찮다. 재석 형은 아실 거다. 제 섬세함을"이라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주우재와 함께 일한 홍 대원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직원분 진짜 한가인 닮으셨다", "인상이 엄청 좋으시네요", "소개팅 성사됐으면 정말 재밌었을 뻔", "주우재 진심으로 아쉬워했다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냈다.
주우재, 유재석 대상 수상 축하.. "편하게 눈 감을 수 있을 듯"
그런가 하면 이날 주우재는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유쾌하게 축하하기도 했다. 오프닝에서 주우재는 "여러분, 저 지금 대상 20개 받은 유재석 선배님과 녹화 중이다. 형님이 '제가 해냈습니다' 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제가 재석이 형이면 먼 훗날 눈 감으실 때 정말 웃으면서 마음 편하게 눈 감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설 연휴 끝나기도 전에 눈 감을 때를 이야기하냐"라며 "내가 보기에는 네가 먼저 간다. 건강 관리 잘해라"라고 농담했다. 이어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그리고 베스트 상 받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그냥 MBC에서 프로그램을 두 개나 하니까 주신 거 같다"라며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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