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킬레스건, 시한폭탄이었나? 뮌헨, 챔스 앞두고 KIM 훈련 제외….영국행 비행기는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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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아킬레스건, 시한폭탄이었나? 뮌헨, 챔스 앞두고 KIM 훈련 제외….영국행 비행기는 탑승

엑스포츠뉴스 2025-02-10 21:1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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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문제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뮌헨)의 훈련에 6명의 선수가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주앙 팔리냐(독감), 세르주 그나브리(감기), 다니엘 페레츠(신장 타박상), 알폰소 데이비스(왼쪽 허벅지 부상), 마누엘 노이어(개인 훈련), 김민재(아킬레스)가 부상 관리 이유로 불참했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다가오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있는 셀틱 파크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다. 뮌헨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다만, 김민재를 포함한 일부 선수는 경기 출전 가능 여부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김민재와 노이어가 스코틀랜드(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 같다. 



아킬레스건은 축구 선수게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 스피드와 방향 전환 등을 하는데 있어 아킬레스가 건강해야 한다. 다치면 후유증도 길다. 아킬레스건을 다친 뒤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전 국가대표 권창훈도 2018년 아킬레스건을 프랑스에서 다친 뒤 고전하고 있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는 그동안 꾸준히 언급됐다. 아직 완치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김민재 지금까지 아킬레스건 부상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최근까지 부상이 더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경기에서 나선 것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말엔 진통제를 맞고 뛴 적도 있다고 했다.

뮌헨은 지난달 14일 호펜하임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를 소집 명단에서 제외했다. 아킬레스건 부상 방지를 위해서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달 14일 "김민재가 과거 당했던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이번 겨울 동안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팬들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부상 회복이 필요한 선수를 왜 출전시켰을까. 뮌헨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김민재는 지금 뮌헨 수비의 핵심이다. 

김민재는 8일 기준 리그 21경기 중 20경기에 출전했다. 그것도 모두 선발출전이다. 1경기 결장은 앞서 언급한 호펜하임전 부상 예방을 위한 결장이다. 

김민재는 지난 8일 리그 21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풀타 소화했고 팀은 3-0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이런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뮌헨은 이번 시즌(2024-2025) 분데스리가에서 21경기 65득점을 해냈다. 경기당 3.10골이라는 엄청 공격력이다. 반대로 같은 경기 단 19실점만 허용했다. 경기당 0.9실점이다. 통계상 매 경기 2골 이상 실점을 안 한다는 소리다. 

실제로 분데스리가에서 최소 실점팀이 뮌헨이다. 리그 1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2위 레버쿠젠도 27실점이나 했다. 압도적인 철벽 수비를 갖췄다. 



또 뮌헨은 김민재가 빠지면 수비수가 없다. 이미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두 명의 수비수가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김민재까지 쓰러지면 1군에 수비수 이탈만 3명이 생긴다. 한마디로 비상 상황이다. 뮌헨은 더 이상 부상자가 나오면 안 된다. 

김민재는 셀틱과 경기를 위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PO는 홈, 원정 총 2차전으로 진행된다. 뮌헨은 이번 셀틱 홈에서 1차전 진행 후 2차전은 뮌헨 홈에서 치룬다. 많은 축구 팬들이 김민재와 셀틱 소속의 양현준의 맞대결을 볼 생각에 큰 기대 중인 경기다. 



많은 축구팬들이 뮌헨의 우세를 예상 중이다. 객관적인 전력을 비교했을 때 뮌헨이 단단한 선수단을 구축하고 있다. 또 최근 전적이 셀틱이 나쁘다. 뮌헨은 최근 10년 동안 셀틱을 2번 만났다. 지난 2017년 10월 UCL 조별리그에서 2번의 맞대결 모두 뮌헨이 승리했다.

한편, 김민재는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호펜하임전 결장이 회복에 조금 도움이 됐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최근 훈련에 불참해 다시 회복에 집중했다. 많은 축구팬들이 김민재가 빨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수 있기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FC 바이에른 뮌헨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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