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오션 지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합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화그룹, 한화오션 지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합친다

이뉴스투데이 2025-02-10 21:13:07 신고

3줄요약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한화그룹]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한화그룹]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임팩트파트너스(5.0%)와 한화에너지(2.3%)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이날 종가에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보유 지분율은 연결기준 기존 34.7%에서 42.0%로 늘어난다. 이날 종가는 주당 5만8100원으로, 약 1조3000억원 규모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13일이다.

앞서 한화그룹 계열 4개사는 2023년 5월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계열사별로 나뉜 지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다시 모으는 것이다.

한편 한화오션의 대우 지분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일원화되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3형제로 지분이 나뉜 한화에너지의 보유 지분이 김동관 부회장이 지배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한화에너지는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50%) 뿐만 아니라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각각 25% 지분을 보유한 사실상 삼형제 개인회사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