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빈우(43)가 요로결석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의사, ‘결석 일주일 내 배출될 것’… 진통제 의존”
김빈우는 10일 자신의 SNS에 “지난 금요일 밤부터 생리통처럼 시작된 복통이 허리와 오른쪽 옆구리로 번져, 결국 두 번 병원을 갔다가 응급실에 실려갔다”며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안색이 나빠 보이는 사진 속 김빈우는 “살면서 이런 통증은 처음”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김빈우는 “결석이 거의 다 내려왔다고 한다. 일주일이면 소변으로 빠질 거라는데, 그동안 진통제로 통증을 억눌러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배가 아프기 시작할 땐 간단한 생리통 정도로 여겼는데, 점차 옆구리까지 퍼져 아무것도 못 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한편으론 다행이지만, 일주일 동안은 통증에 대비해야 한다”며 잔뜩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요로결석 환자는 잦은 수분 섭취와 적극적인 통증 관리가 중요한데, 김빈우 역시 “잠시 쉬며 몸을 회복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모든 일정 취소… “회복 후 더 건강하게 돌아올 것””
스케줄 차질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밝혔다. 그는 “당분간 휴식이 필요해 일정에 차질을 드려 죄송하다. 잘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2001년 슈퍼모델 대회로 데뷔해 ‘산장미팅’ ‘금쪽같은 내새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김빈우는, 2015년 2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요로결석으로 인해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됐지만, 그는 팬들에게 “걱정 말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안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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