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날드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유리몸으로 전락하는 모습이다.
스페인 '아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아라우호는 세비야전에서 사울 니게스의 태클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다시 뛰었지만 불편함을 호소했고 파우 쿠바르시와 교체가 됐다. 검사 결과 우측 발목 염좌가 확인됐고 향후 몇 주 동안 뛰지 못할 게 확정적이다. 3주 이상 빠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라우호의 부상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센터백 아라우호는 2018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B팀에서 뛰며 적응을 했고 A팀에 콜업이 돼 활약을 시작했다. 센터백, 라이트백을 병행할 수 있고 피지컬, 속도, 빌드업 능력을 모두 겸비해 각광을 받았다. 출전시간을 늘리더니 점차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온 뒤엔 줄스 쿤데와 위치를 바꾸며 인상적인 수비력을 보였다.
매 이적시장마다 타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핵심 수비수 아라우호를 지키려고 했다. 아라우호도 바르셀로나를 향한 애정을 밝혔다. “매 이적시장마다 내 거취에 대한 루머가 도는데 확실한 건 난 바르셀로나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며 항상 100% 마음을 다해 임한다. 이게 사실이란 걸 여러 해에 걸쳐 증명했다. 지금 나오는 이적설은 모두 루머다. 맨유로 간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새로운 것들이 아니다. 루머와 별개로 난 바르셀로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적설이 이어질 때 부상을 당했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이후 내내 결장했다. 2025년이 되어서야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아라우호는 선발로 나오면서 경기 감각을 회복하면서 센터백 입지를 굳혔는데 또 쓰러졌다. 발목 부상이 확인됐으며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라우호 부상 심각성 확인을 위해 추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확실한 활약을 해줬던 때도 있지만 부상 전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성장세가 줄어든 아라우호를 내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계속 부상을 당하는 유리몸으로 전락한다면 아라우호르 향한 평가는 더 박해질 것이다.
한편 아라우호 부상으로 한지 플릭 감독이 쓸 수 있는 센터백은 쿠바르시, 이니고 마르티네스, 에릭 가르시아만 남게 됐다. 아라우호와 함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도 계속 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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