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방어권 안건 가결에 지지자들 '환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통령 방어권 안건 가결에 지지자들 '환호'...

모두서치 2025-02-10 20:44:11 신고

3줄요약
국가인권위원회 제2차 전원위원회가 열린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안건 통과를 촉구하며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5.02.10. / 사진 = 뉴시스
국가인권위원회 제2차 전원위원회가 열린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안건 통과를 촉구하며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5.02.10. / 사진 = 뉴시스

 

국가인권위원회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 관련 안건을 수정 가결하자,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거 운집해 환호하는 등 인권위 건물 안팎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오후 3시 20분 시작된 제2차 전원위원회에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이 수정 의결되자, 건물 1층에 모인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일부는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부둥켜안았고, 미국 영화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지지자가 성조기를 들고 경례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중구 인권위 건물 14층 엘리베이터 앞을 막고 서 있다. 2025.02.10.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중구 인권위 건물 14층 엘리베이터 앞을 막고 서 있다. 2025.02.10.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하지만 현장에서는 긴장감도 감돌았다. 지지자들은 오전부터 건물 곳곳의 출입을 통제했고, 진보 성향 유튜버와 충돌하는 등 마찰도 빚어졌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11일로 연기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 기준 약 250명의 지지자들이 건물 안팎에 모여 "인권 보호"와 "방어권 보장"을 외쳤다. 서울경찰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2개 부대와 경력 30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