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건 또 무슨?'...세리에A 꼴찌 몬차, 경질한 네스타 2개월 만에 복귀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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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건 또 무슨?'...세리에A 꼴찌 몬차, 경질한 네스타 2개월 만에 복귀 시켜

인터풋볼 2025-02-10 20: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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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AC몬차는 충격적인 결정을 했다. 

몬차는 2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 해임 결정을 뒤집었다. 다시 몬차 감독이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네스타 감독이 돌아왔다. 네스타 감독은 선수 시절 미남 수비수로 유명했다. 압도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이자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불렸다.

라치오에서 9년간 활약하면서 빛을 냈고 2002년 AC밀란 이적 후에 파올로 말디니, 야스 스탐, 카푸와 철의 4백을 구성해 중흥기를 이끌었다. AC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는 다 들어올렸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라치오, AC밀란, 그리고 이탈리아 축구계에 전설적인 수비수로 이름을 남긴 네스타는 은퇴 후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마이애미 감독직을 맡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시작했다. 2018년 페루자로 오며 이탈리아로 돌아왔는데 세리에B(2부리그) 소속이었다. 페루자 이후에도 프로시소네, 레지아나를 지휘했는데 모두 세리에B였다. 지난 시즌 레지아나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몬차를 잡기도 했지만 리그 38경기 10승 17무 11패를 기록하면서 최종 11위에 머물며 승격에 실패했다.

내내 세리에B에 있던 네스타 감독은 몬차에 부임했다. 몬차는 AC밀란 구단주로 유명했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아들 파올로 베를루스코니가 회장으로 있고 AC밀란 보드진이었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가 부회장이다. 인연이 있는 네스타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7경기에서 1승만 거두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경질됐다. 지난 12월 23일 경질이 됐고 후임은 마찬가지로 AC밀라 출신 선수인 살바토레 보케티가 왔다. 보케티 감독 아래에서도 몬차는 하위권을 전전했다. 몬차 보드진은 보케티 감독을 내보내고 네스타 감독 복귀를 택했다.

무려 2개월 만에 복귀를 했다. 경질을 시킨 구단에 돌아오는 감독 사례는 많은데 동일 시즌에, 그것도 2개월 만에 돌아오는 경우는 찾기 어렵다. 몬차는 그만큼 파격적인 선택을 했고 네스타 감독 입장에서도 중요한 결정을 했다. 몬차에서 반전을 보일지 주목된다. 현재 몬차는 승점 13점으로 꼴찌인데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 엠폴리와 승점 8점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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