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흉기에 찔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대전 서구 관저동 소재 초등학교 건물 2층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교사 B씨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A양을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함께 피습된 교사 B씨는 목과 팔 부위에 흉기에 의한 부상을 입었으나,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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