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수준인지 매우 의심했지만 이젠 아니야"...평가 뒤집은 양현준, 김민재와 UCL 대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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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수준인지 매우 의심했지만 이젠 아니야"...평가 뒤집은 양현준, 김민재와 UCL 대결 준비

인터풋볼 2025-02-10 18:5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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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틱 유튜브 채널(캡처)
사진=셀틱 유튜브 채널(캡처)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후반기 양현준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영국 '더 셀틱 스타'는 9일(이하 한국시간) "양현준은 인내심을 갖고 발전하고 있다. 솔직히 비판적 의견이 있었고 실력에 대한 의구심도 컸다. 하지만 양현준은 생각을 바꾸고 있다. 5년 계약을 맺고 셀틱에 온 양현준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셀틱에서 50경기 이상 출전을 했고 대부분 교체로 나섰는데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현준은 아직 젊고 발전 가능성이 높다. 짧은 출전시간 동안 인상을 남기기 위해 과하게 노력한 게 해가 됐다. 제임스 포레스트 부상 결장으로 양현준은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 경기 수 증가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로테이션을 한 이유도 있었다. 양현준은 출전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중이다"고 했다. 

강원FC에서 활약을 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건이 된 양현준은 셀틱으로 가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오현규, 권혁규와 트리오를 결성했고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경기에 나왔다. 선발로는 10경기 출전이었다.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은 프리미어십에서 14경기에 나왔는데 선발은 7경기였다. UCL에선 4경기(선발 1경기)에 나섰다. 지난 던디 유나이티드전 골을 넣으면서 시즌 첫 골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양현준은 레이스 로버스전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사진=셀틱
사진=셀틱

양현준을 두고 스코틀랜드 '67 헤일 헤일'은 "양현준은 오늘은 달랐다. 2도움을 기록했고 환상적인 마무리를 기록했다"고 하면서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전반기만 해도 완전히 벤치 자원으로 분류되면서 제대로 뛰지 못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방출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평가를 뒤집고 짧은 출전시간에도 존재감을 보이는 중이다. 

벌써 셀틱에서 52경기를 소화했다. 대부분 교체였지만 경험을 밑거름 삼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다. 양현준은 레이스 로버스전 이후 "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었는데 해냈다. 자신감을 확실히 얻었다. 그동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는데 이날 경기로 자신감을 얻었다. 팬들은 내가 생각하기에도 좋지 못한 플레이를 했을 때도 날 응원해줬다"고 하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 제대로 힘을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다음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UCL 16강 플레이오프다. 김민재를 상대할 예정인 양현준이 뮌헨을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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