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동아제약이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호조를 바탕으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매출 1조3332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2012억원)·6.8%(52억원) 올랐다.
먼저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생활건강 등 전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키웠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15.9%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6%(477억원) 오른 6787억원, 영업이익은 7%(56억원) 증가한 852억원이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의약품·화장품 물류 증가로 12.5%의 매출이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물류 단가 조정 및 운용 효율화 등 원가율 개선으로 38.6% 뛰어올랐다. 매출은 4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445억원) 뛰었고 영업이익은 53억원(38.6%) 올라 190억원이 됐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향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14.4% 점프했다. 지난해 EMA(유럽의약품청), 미국 FDA(식품의약국)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획득, 글로벌 CMO 기반 마련 등이 호재였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 58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4%(75억원)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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