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 찬반에 연세대서 엇갈린 주장…"퇴진하라" vs "사기탄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尹탄핵 찬반에 연세대서 엇갈린 주장…"퇴진하라" vs "사기탄핵"

연합뉴스 2025-02-10 17:27:49 신고

3줄요약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하는 연세대 행동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하는 연세대 행동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연세대 재학생 및 동문들이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하라' 연세대 행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행진하고 있다. 2025.2.10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대학 캠퍼스에서도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선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학생들과 반대하는 학생들이 연쇄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후 1시께 정문 앞에선 재학생과 동문 등 10여명이 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한 뒤 학생회관 앞까지 행진했다.

정치외교학과 24학번 김민수씨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자신의 죄를 면하기 위해 모든 헌법 가치를 부정하고 있다"며 "이한열 열사와 노수석 열사가 모셔져 있는 학생회관 앞에서 윤석열을 옹호하는 시국선언을 하는 게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일깨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기탄핵을 규탄한다" 연세인 대통령 탄핵반대 시국선언 "사기탄핵을 규탄한다" 연세인 대통령 탄핵반대 시국선언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연세대 학생들이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발표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10 jin90@yna.co.kr

반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학생 10여명은 오후 2시 학생회관 앞에서 사기 탄핵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했다.

시국선언을 주최한 전기전자공학부 19학번 박준영 씨는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이 아니라, 이미 무너진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다"며 윤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야당의 잦은 탄핵 시도 등을 비판했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특검도 요구했다.

boi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