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스노보드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 획득해 한국은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사진은 10일(현지시각)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스프린트 경기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김준호(왼쪽부터), 차민규, 조상혁이 은메달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10일(한국시각) 김준호(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남자 스피트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팀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레이스에서 1분20초48을 기록했다. 중국(1분19초22)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 대표팀은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대표팀 에이스 김준호는 앞서 펼쳐진 남자 500m에서 35초03으로 24명 중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중국의 가오 팅유(34초95), 은메달은 모리시게(34초97)가 차지했다.
사진은 10일(현지시각)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스피드 스케이트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김준호가 질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 컬링대표팀(스킵 김은지·세컨드 설예지·서드 김민지·리드 설예은·후보 김수지)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태국에 14-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3연승을 질주하며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 예선 A조 최종 5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카자흐스탄에 1-2로 졌다. 4연승을 달리다 최종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한국은 이날 오후 열리는 B조 1위 키르기스스탄-C조 1위 홍콩전의 승자와 오는 11일 오후 5시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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